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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홀딩스 김성훈 사기 총정리!!

category 핫뉴스 2017. 7. 21. 01:16





IDS홀딩스 사건으로 김성훈이 1만2076명으로부터 1조960억 원을 빼돌린 '제2의 조희팔' 사기사건입니다. 

IDS홀딩스 김성훈은 1조 원에 달하는 사기사건을 JTBC에서 다루게 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어떤 사건이였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DS 홀딩스 김성훈 사기사건


김성훈은 1조 원대 금융다단계 사기혐의로 징역 12년에 달하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IDS홀딩스 투자자들이 입은 피해액은 밝혀진 것만 약 7913억 원으로 8000억원에 가깝습니다. 이번 IDS홀딩스 사건은 정말 상상초월한 금액입니다.

IDS홀딩스 항소심 공판에서 김성훈 대표측 변호인은 “보유 재산이 1조 원에 달한다”며 “이 재산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피해자들에게 해당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피해액을 변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DS홀딩스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피해자들에게 1조969억원을 모집해 ‘돌려막기식’ 상환 3457억원, 모집책에 대한 지급 수수료 4529억원을 지출했다. 사용처가 불분명한 돈도 약 1000억원 있었다. IDS홀딩스 계좌에 남은 돈은 약 910억원이다. 사실 엄청난 금액들이 이리저리 나와서 실감이 안나실지라도 진짜있었던일이라고 합니다.

 

IDS 홀딩스 시작


IDS홀딩스는 김성훈이 2008년 ‘IDS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난 2014년 ‘IDS홀딩스’를 설립·운영하면서 1만2178명에게서 1조969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다단계 형식으로 모집했다. 이후 투자금으로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갔습니다.

방송에서 일부 IDS홀딩스 피해자들은 ‘돈은 찾고 봐야한다’, ‘그렇게 변제를 받겠다’는 등의 말을 외치며 김성훈 대표를 두둔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IDS홀딩스 투대위의 계속된 김성훈 대표 선처 탄원에 대해 “상당수 피해자들이 피해 변제를 받지 못했음에도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거나, 석방을 원한다는 취지로 탄원하고 있다”면서 “이는 피고인이 운영한 사업을 통한 수익만으로는 막대한 수익금과 원금을 상환 받을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한 채 피고인이 석방되기만 하면 종전처럼 수익금을 계속 지급받을 수 있고, 원금도 상환받을 수 있다는 바람 등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직까지도 자신이 IDS홀딩스 김성훈에게 사기를 당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니요.

결론은 아직까지도 IDS홀딩스에 대해 불신을 갔지 않고 김성훈 대표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극히 있다는 말인데요. 아니 왜 믿고있는지 그들에게 물어보고싶네요.



 IDS홀딩스 김성훈 고작 징역12년


하지만 1만2076명으로부터 홍콩FX마진거래에 투자하겠다며 1조960억 원을 챙겨 IDS홀딩스 김성훈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것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연한게 피해자만 해도 1만명이고 피해금액이 1조인데 고작 처벌이라는게 엄청약한편인데요.


 


당시 IDS홀딩스에 대해 법원 판결을 보면 재판부는 "투자금 1조 원 중 투자자에게 돌려준 금액 3500억 원과 수익금 지출 1400억 원, 모집 유치 3000억 원, 사업추진 1000억 원을 썼다고 하는데 그래도 1000억 원의 행방이 불확실하다"면서 징역12년을 판결했다.

다만 "초저금리 시대에 연 12%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것이 정상적인지 알아볼 책임도 투자자에게 있다"면서 "전체 피해 금액 1조 원 중 3500억 원은 돌려준 부분도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서검찰은 김성훈 대표에게 25년의 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하지만 김성훈 대표에게 선고된 형량이 유사 사기사건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일각에서는 검찰이 IDS홀딩스 사건을 축소 수사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IDS홀딩스의 모든 지점을 수사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검찰이 수사한 IDS홀딩스의 도무스, 가온, 서울, 창일, 미래, 엘림 등 18개 지점은 모두 서울에 있는 지점이다. 그러나 IDS홀딩스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순천 등 지방에서도 사기행각을 이어갔다. 따라서 IDS홀딩스 사건으로 인한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돈많으면 옆에 붙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IDS홀딩스 피해자 모임


지난 5월에 IDS홀딩스 피해자들이 이영렬 전 중앙지검장과 이근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2부 부장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제2의 조희팔 사건'으로 불리는 IDS홀딩스 사기사건을 수사하면서 사실을 은폐했다는 주장입니다.

IDS홀딩스 피해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IDS홀딩스 김성훈은 2014년 9월 25일 672억 원의 사기 유사수신행위로 이미 기소됐지만,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결국, 그 기간부터 2016년 9월초 김성훈이 구속될 무렵까지, 김성훈과 IDS홀딩스는 1조1000억 원대의 사기를 더 쳤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IDS홀딩스 피해자 모임은 "2016년 9월 2일경 첨단범죄수사2부의 검사와 수사관들은 압수수색의 과정에서 변웅전이 2016년 6월과 7월에 IDS홀딩스로부터 3억3000만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그런데 2016년 5월 20일께 시민단체와 피해자가 김성훈과 조직원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로 고소한 바, 김성훈은 검찰의 소환을 거부하다가 7월 11일 검찰에 출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IDS홀딩스 피해자 모임은 "사정이 이렇다면 김성훈이 형사사건에 관해 로비를 하기 위해 변웅전에게 현금 3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면서 "특히 김성훈이 검찰에 출석한 7월 11일께 변웅전이 3억1500만 원을 받았다는 점에 비춰 보면 더욱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안의 중대함에 비춰보면 부장검사와 검사장으로서 변웅전을 소환해 조사할 의무가 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변웅전을 소환조차 하지 않고 사실을 은폐했다"라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같이 고발 이유를 밝힌 뒤 "우리는 검찰이 이런 조희팔급 사기사건에 2년 동안 수수방관해왔을 뿐만 아니라 정치인이 개입된 사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고 했다는 것이 분노한다"라면서 "우리는 더 이상 검찰을 신뢰할 수 없어 고발장을 경찰청에 제출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IDS홀딩스 VS 조희팔 사건


IDS홀딩스 사기사건은 제2의 조희팔 사기사건으로 불린다.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사기금액은 조희팔 사건의 경우 5조715억 원이었고 IDS홀딩스의 경우에는 1조855억 원이다. 범죄수익은 조희팔 사건의 경우 2900억 원이고 IDS홀딩스의 경우에는 6012억 원이다. 순수피해액은 조희팔 사건의 경우 8400억 원이고 IDS홀딩스의 경우 7913억 원이다.

아무튼 조희팔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관심을 쏟아부었지만 한편 IDS홀딩스 사건은 그렇게 빛을 받지 못하는 이유도 궁금하지만 우선은 공정한 처벌을 하여 피해자들의 마음을 해아려 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