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 72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북한 대표단을 바라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 72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교롭게도 북한 대표단의 자리가 연단과 가장 가까운 맨 앞줄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우리는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있다" 며 북한이 핵을 버리고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언제든지 북한을 돕겠다는 말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좌, 우와 정면을 적절히 바라보며 연설을 이어 나갔으며 북한 핵 문제를 언급할 때는 북한 대표단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연설을 하는 동안 북한 대표단의 반응은 노트북을 이용해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정리하는가 하면 다른 한 사람은 메모장에 무엇인가를 적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두 사람은 무표정이었고, 가끔 서로 귓속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수석대표인 이용호 외무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이를 두고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연설 때처럼 이 외무상이 의도적으로 문 대통령의 연설을 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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